통풍 초기증상 및 예방법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이 어떻게 발생되는지, 그리고 그 초기증상과 통풍주사 가격,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2,30대도 많은 분들이 통풍을 갖고 사시는데요. 완치라는 게 없는 이 통풍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통풍 원인
2. 통풍 초기증상
3. 통풍주사 방법 및 가격
4. 통풍의 예방법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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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痛風) 

1. 통풍 원인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 통풍입니다. 이 통풍이 생기는 이유는 높은 요산염 수치 때문인데요. 이 요산이라는 것은 음식이 몸속 대사작용을 통해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지는 결정체입니다. 요산은 직립보행에 필요한 혈압을 유지하며 지능 발달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만들어지게 되면 몸속에서 요산들이 바늘모양으로 뭉쳐지게 되는데 이 바늘모양의 요산 결정체가 관절이나 장기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요산은 그 수치가 10㎎/dL가 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통풍은 '고요산혈증'(남자 : 7.0㎎/dL, 여자 : 6.0㎎/dL)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고요산혈증이 있다고 모두가 통풍 증상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처치 없이 그냥 두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통풍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또한, 만약 통풍이 의심될 때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요산수치를 확인하여 통풍 여부를 확정 짓게 됩니다.

 

2. 통풍 초기 증상

통풍의 초기 증상은 발가락, 손가락, 발목, 손목, 발등 등의 관절이 많은 부위부터 시작하는데요. 해당 부위가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열감이 나며, 관절이 굳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새벽녘이나 밤에 증상이 자주 발현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해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며칠 정도 유지되다가 괜찮아지지만 증상이 잠깐 멈춘 것이지 완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 통풍이 발현되었다고 한다면 꾸준히 치료나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통풍이 발가락이나 손가락 등의 관절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속됨에 따라 요산 결정체들이 온몸 곳곳에 자리를 잡고 내 몸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출처 ㅣ 질병관리청

통풍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급성 통풍발작'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발가락, 손가락 등의 작은 부위가 관절염처럼 약간 아프고 붓는 등의 증상이 있지만, 나중에는 온몸 어디라도 통증이 오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처음 급성 통풍발작이 생기는 경우는 환자가 편히 자고 있는 밤이나 혹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디딜 때 그때 생깁니다. 통증의 정도는 매우 심해서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고, 통증 때문에 걷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 때는 지체없이 119를 불러 병원에 빨리 가 치료와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러한 통풍은 유전적 성향이 강한데요. 대사질환을 앓거나 내장지방이 많은, 비만일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더 위험합니다. 또한,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은 확률로 환자가 발생하는데요. 이유는 에스트로겐이 요산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3. 통풍주사 방법 및 가격

통풍주사는 증상이 매우 심할 때 맞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복용이 아니라 직접 주사로 관절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가 매우 빠릅니다. 하지만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통풍 부위에 직접 바늘로 주사를 한다면 얼마나 아플지 상상이 가시나요? 하지만 효과가 빠르기 때문에 상태가 심각할 경우는 주사요법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지만 2,3만 원 정도이며 통증과 염증을 빠르게 완화시켜 줍니다.

 

4. 통풍의 예방법

통풍 예방법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1. 통풍의 원인이 되는 퓨린을 자제해서 섭취하는 것인데요.퓨린은 대체적으로 고지방식과 맥주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살찌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히 드시면 안 되고요. 생선 또한 등 푸른 생선은 삼가셔야 합니다. 여름날에 제일 즐겨하는 야식 치맥은 통풍(요산)이 좋아하는 최고의 음식이죠. 최대한 채소류의 음식을 드셔야겠습니다.

2. 적당한 운동을 통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일 주기적인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시는 것이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술은 무조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각에서는 맥주처럼 퓨린이 많이 들어간 술 외에 소주는 괜찮다는 말도 있는데, 알코올 자체가 통풍에 좋지 않으니 술은 아예 금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젊은이들도 통풍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혹시 본인이 고지방식과 술을 좋아하시고, 관절염 증상이 약간 있다고 하시면 의심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통풍을 앓고 계십니다. 힘들겠지만 건강을 위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