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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산모들의 걱정이 많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44세에 출산을 해야해서 걱정이 많았고 그래서 융모막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태반검사는 융모막 외에도 양수 검사, 니프티 검사가 있습니다.
통상 1차 기형아 검사를 한 후 에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을때, 추가적으로 융모막, 양수, 니프티 검사를 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병원에서는 만35세 노산일 경우에는 기형아 확율이 높다는 이유로 이러한 검사들을 권유합니다. 혹은 임산부의 가족이나 친척중 유전적 질환이 있는 경우나 과거 유산 혹은 기형아 임신, 출산이 있는 경우도 권유를 받을 수 있습니다.후자인 경우라면 금전적으로 힘들지 않다면 검사를 받아 미리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융모막 검사
1. 융모막 이란 ?
- 수정란에서 유래된 융모막 조직은 태반조직으로 태아와 비슷한 염색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2. 융모막 검사
- 융모막 검사란 태반조직안에 있는 융모막을 채취하여 태아의 염색체를 검사하는 것으로, 시행 전에 초음파로 태아의 심박동 유무, 임신낭의 수와 크기, 성장 등이 적당한지를 확인하고, 시행시에도 초음파를 보면서 진행합니다.
- 침습검사 : 산모의 배에 주사바늘을 찔러 태반안의 융모조직을 체취하는 방식입니다.
- 자궁경관을 통한 검사 : 자궁경관으로 가느다란 관을 넣어서 태반의 조직을 흡입하는 방식입니다.
3. 결과 : 이렇게 채취한 융모막 조직은 일정 시간동안 배양하여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양수검사보다 조금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양수검사처럼 신경관결손까지는 확인 할 수 없어 16주 이후에 피 검사를 해야지만 신경관결손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99%의 확진검사로 결과는 신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장점 : 임신 초기에 진단이 가능하여 태아의 기형이 확인되면 미리 대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 부작용 : 태아 손실, 출혈, 양막파열, 감염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양수 검사에 비해서 태아 손실의 빈도는 약간 높다고 하며, 태아와 산모에게 비교적 안전한 방법으로 입증되었습니다.
6. 가격 : 약 80만원 (병원마다 상이함)
7. 융모막 검사 후기
저는 융모막 검사를 침습검사로 했는데 생각보다 아프진 않았고 약간 욱신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병원마다 다른데 빠르면 1,2일 안에 나오는 곳도 있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일주일 정도는 걸렸습니다.
양수 검사
1. 양수란?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안에 채워져 있는 액체를 말합니다.
2. 양수 검사 : 일반적으로 임신 15~20주 사이에 복부 침습방법을 통해 양수를 20cc정도 체취해 태아의 염색체 이상여부를 진단하게 됩니다. 복부 부분 마취를 하며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보며 검사가 진행됩니다. 통상 1차 기형아 검사에서 고위험군이 나왔을 경우나, 조기분만 진통 혹은 조기 양막 파수 등이 발생 했을 때, 태아의 폐성숙 여부 확인이나 자궁 내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양수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3. 결과 :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을 진단할 수 있으며, 세포배양 과정으로 약 2~3주 정도 소요됩니다. 최근에는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검사를 통해 염색체의 미세 결실 및 중복을 발견하는 검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양수 체취 배양 과정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어레이 검사를 원한다면 양수검사 전에 의사에게 미리 전달을 해야 검사를 두번 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4. 장점 : 99%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세 결실 및 중복까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5. 부작용 : 양수 검사는 융모막 검사처럼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보며 시행하기 때문에 태아를 찌를 일은 거의 드물며, 복부 소독 후 멸균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은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드물게나마 합병증이 있을 수 있는데, 1%의 양막파수, 0.1%미만의 융모막 염증, 시술로 인한 태아 손실은 0.1~0.3%의 가능성이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6. 가격 : 약 100만원
니프티 검사
1. 니프티 검사 원리 : 자궁에서 태반이 생기고 자라는 과정에서 태반세포가 고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태반세포가 산모의 혈액으로 유입됩니다. 고사태반이 유입된 산모의 혈액을 채취하여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로 태아의 DNA를 분석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결과 :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이타증후군등은 확인 가능하나 무뇌증 등의 신경관 결손에 관한것은 확인이 불가합니다. 확진이 아닌 확률 검사로 앞선 양수검사나 융모막 검사에 비해 정확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3. 장점 :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태아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으며,10주 정도의 이른 시기에 검사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4. 부작용 : 비침습 검사로 산모의 채혈로만 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등이 없습니다.
5. 가격 : 약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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